9일 오전 11시59분 맥스로텍은 전날보다 15.95% 오른 1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스마트시티’다. 지난해 열린 CES에서 강조된 스마트홈에서 연결성(Connectivity) 개념을 도시로 확장했다.
맥스로텍은 올 상반기 중에 정밀도 높은 ‘DED(Direct Energy Deposition)’ 방식 금속 3D 프린터 장비를 출시한다. DED 방식 금속 3D프린터는 마모와 부식이 예상되는 부위에 다른 소재를 코팅하거나 합금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부위 수리와 보수가 가능해 산업용 부품 생산에 적합하다. 맥스로텍은 표면정밀도가 머리카락 10분의 1정도인 7㎛(마이크로미터)급 정밀 부품을 1m 크기 부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5축 병렬 머신 및 갠트리 로봇을 이용한 대형 금속 3D프린터를 활용해 2m가 넘는 산업용 대형 부품 출력 서비스에도 나선다.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새로운 제조기술을 갖출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