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민 10명 중 3명이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6.5%가 지난 1년 동안 관광, 업무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했다. 관광을 목적으로 한 국내 여행을 했다는 응답자는 70.6%였다. 특히 해외여행 비율은 2007년 13.9%에서 올해 26.5%로 2배 가량 증가했다.
국내 관광 및 해외 여행 횟수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30대 응답자 81.4%가 국내 여행을, 33.8%가 해외 여행을 지난 1년 동안 다녀왔다고 답했다. 60대 응답자는 각각 54.9%, 17.8%로 응답해 연령대 중 가장 횟수가 적었다.
사회조사는 전국 2만5704개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9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16일부터 6월2일까지 조사한 것이다.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을 조사했다. 시·도별 자료 등 상세한 자료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서 볼 수 있다.
| [자료=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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