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 SWM 시범사업 개념도 [자료=K-wa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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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K-water(한국 수자원공사)는 남아시아지역 스마트 물관리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사업 협약을 ADB(아시아개발은행)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35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들여 인도·방글라데시·네팔·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4개국에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해 40%에 달하는 누수율을 줄이고 ADB의 후속 개발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다.
K-water는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매년 1개 도시를 대상으로 △K-water 전문인력 수도 관련 시스템 진단 △현지 인력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립 △SWM 기반의 운영 계획과 매뉴얼 작성 △SWM 관련 스마트 기기 시범 적용 △현지 교육 훈련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K-water는 이번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약 22조 규모의 스마트 워터 시장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스마트 물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남아시아 스마트 물관리 시장 개척은 세계 물 시장에서 인정받는 쾌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