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장안일화전자공장(長安日華電子廠)의 가타오카 마사타카 사장은 지난 1일 공장 시찰 후 열린 임원회의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결코 중국을 침략하지 않았으며 중국이 미국 등 다른 나라 식민지가 되는 것을 벗어나게 도와준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일본 알프스전기의 중국 법인으로 캐논, 파나소닉, 소니, 코닥 등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책을 많이 읽거나 유식한 사람은 아니지만 사장의 발언은 정말 참을 수 없었다”며 “그 얘기를 듣자마자 동료와 하던 일을 멈추고 항의 대열에 참여했으며, 사과를 받을 때까지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