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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009540)은 19일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년 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원통형 FPSO에 대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증을 받은 원통형 FPSO는 지난 2010년 2월 노르웨이 ENI 노르게 AS사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하루 사용하는 원유의 절반가량인 100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설비는 자체중량 5만3000t, 지름 112m, 높이 75m 규모로 오는 2014년 상반기 중 노르웨이 북부 햄머페스트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85㎞ 떨어진 골리앗 해상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원통형 FPSO는 기존 선박형 FPSO보다 바람과 조류, 파도 등 거친 해상환경에 강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대형 석탄 및 유류운반선(VLOO)을 제외한 기존 세계일류품상품들이 갱신심사를 통과해 작년과 동일한 37개 최다 인증기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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