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안내문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와 공장 화재, 대설·한파, 감염병, 심폐소생술 등 화재안전과 사회·자연재난, 응급처치 등 외국인 생활에 밀접한 재난유형 10종에 대한 행동요령을 각각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캄보디아어 5개 국어로 풀어냈다.
|
앞서 경기소방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각종 재난유형을 4대 분야 54종으로 구분한 재난유형별 국민 행동 요령을 제작한 바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외국인 대상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다국어 홍보물을 외국인 화재예방 컨설팅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며 “외국인들이 재난으로부터 차별받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글로벌 경기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