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물·공기 이어 식품연구소 개소

식품 보관·발효·조리 연구..가전에 적용
  • 등록 2018-12-18 오후 12:25:56

    수정 2018-12-18 오후 12:25:56

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상온에서 영하 80도까지 온도변화에 따라 식품이 변화하는 과정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LG전자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연구개발(R&D)센터에 ‘식품과학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190평 규모의 식품과학연구소는 식품, 김치, 요리 각 분야의 전문 연구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식품을 가장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관기술부터 발효기술, 조리기술등을 연구한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연구소장직을 누가 맡을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연구소 개소에 앞서 서울대와 건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진과 농촌진흥청,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등으로부터 자문을 받아왔다.

이번 식품과학연구소 개소로 LG전자는 물, 공기, 식품을 각각 연구하는 조직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 2월 창원에 ‘물과학연구소’를, 10월 서울에 ‘공기과학연구소’를 각각 개설한 바 있다. 임원 급 조직은 아니며, 연구원들이 이끌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는 1965년 국내 최초 냉장고, 1984년 세계 최초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는 등 주방가전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R&D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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