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광교에 통합 R&D센터 구축

  • 등록 2017-08-23 오후 1:09:25

    수정 2017-08-23 오후 2:40:45

메디톡스가 22일 경기도 수원에서 ‘메디톡스 광교 R&D 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좌측에서 다섯 번째) 및 김영진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및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경기 수원시 광교에 첨단 연구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R&D 센터를 구축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2일 경기 수원시 광교에서 메디톡스 광교 R&D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톡스 광교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9322㎡ 규모로 최신 연구설비를 완비하는 등 최적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모든 연구를 한 공간에서 진행이 가능한 원스톱 R&D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메디톡스는 광교 R&D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100여명의 신규 연구 인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연구진을 구성하여 연구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 광교 R&D센터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연구와 함께 항체치료제, 항암제, 황반변성 치료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게된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광교 R&D센터 개소는 분산 되어 있던 메디톡스의 우수 연구 인력을 집결시켜 그 동안 축적해 온 연구 결과를 종합,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공간”이라며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기업 TOP20에 진입하겠다는 메디톡스의 비전 실현이 한걸음 더 가까워 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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