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사진=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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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조성진
LG전자(066570) 부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어떠한 위기에도 제품과 시장 품질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망하는 진정한 일등 LG전자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일등 LG로 도약할 중점 과제로 △수익성 기반 성장 △품질과 안전 △이기는 조직문화 내재화와 스마트워킹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그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 분야에서 제품과 품질 등 경쟁력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해 시장 선도 상품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B2B(기업 간 거래)사업 분야에서는 고객 밀착형 사업 방식을 내재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성장을 가속시키자”라며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사업을 다른 사업과 연결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G전자가 올해 중점을 둘 부분은 품질과 안전이다. 조 부회장은 “고객이 갈수록 고품질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건 우리 스스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며 “LG전자는 물론 LG 협력회사도 일등 품질을 실현해 이기는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고 스마트워킹(업무 효율)을 정착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로 열정과 집념을 가진 우리 임직원이 편법이나 요행 대신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도전해달라”며 “성과를 창출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해 영속적으로 발전하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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