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19%) 내린 688.9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85.35로 하락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억원, 12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에서는 기타법인 투신 기타금융 등에서 매물이 나왔다. 개인은 67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6억원 매도 우위로 총 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5.00%) 통신장비(1.55%) 컴퓨터서비스(1.26%) 정보기기(1.05%) 벤처기업(0.79%) 등이 강세를, 통신서비스(-3.91%) 종이목재(-3.91%) 출판매체복제(-2.46%) 반도체(-1.1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페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페이의 티머니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에이텍(045660)티엔과 함께 SGA(049470) 레드비씨(184230) EMW(079190) 등도 수혜주로 분류되며 올랐다. 롯데그룹도 전자결제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도 인증·보안 관련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주부터 어린이집에 CCTV 설치가 의무화하면서 관련주는 급등했다. ITX시큐리티(099520)와 경봉(13905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테라셈(182690) 코콤(01571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우려가 불거지면서 웰크론(065950) 케이엠(083550) 오공(045060) 진원생명과학(011000) 등 관련주가 또 다시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억788만주, 거래대금은 3조47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9개 종목이 내렸다. 80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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