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첫 기준금리 인상, 내년 하반기쯤 가능"

"금리인상, 인플레 상승속도 따를듯..속도 완만"
"선택 가능하다면 2016년초쯤 금리 인상할 것"
  • 등록 2014-03-28 오후 2:49:45

    수정 2014-03-28 오후 2:49:4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양정책을 지지해왔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를 따라갈 것이며 그 시기는 내년 하반기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반스 총재는 27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것으로 믿으며, 이 때문에 궁극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첫 기준금리 인상이 내년 하반기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내가 만약 선택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좀더 늦은 2016년초쯤 인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2016년말에 기준금리는 1.25%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점치며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돼도 그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주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QE) 종료 6개월 뒤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을 야기했던 재닛 옐런 의장 발언과 관련, 에반스 총재는 “옐런 의장이 말한 6개월은 ‘최소한 6개월’이라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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