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예비 게임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넥슨 글로벌 인턴십’과 ‘제7기 넥슨인 기자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각각 10명으로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넥슨인 홈페이지(www.nexonin.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넥슨 글로벌 인턴십’과 ‘넥슨인 기자단’은 넥슨의 대표적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게임 산업의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며 예비 게임인으로서 자신의 가능성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 넥슨 컴퍼니 입사 전 기업 문화를 미리 체험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인턴십은 전국 이공계 및 자연과학, 정보통신계열 전공자 중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필기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월 중순 최종 참가자 1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약 한 달간 ‘미국 게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게임제작’을 주제로 조별 게임 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넥슨 현직 개발자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게임 개발 및 프로그래밍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넓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박 11일간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밸브(Valve Corporation), 넥슨아메리카(Nexon America) 등 미국 내 글로벌 게임 기업 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국내에서는 판교에 있는
게임하이(041140), 넥슨네트웍스,
엔씨소프트(036570) 등을 방문하게 된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심사 결과에 따라 1~3등 팀에게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은 향후 넥슨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심사를 면제 받는다.
넥슨인 기자단은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사진팀과 작가팀으로 각각 서류전형과 과제, 면접을 거쳐 최종 기자단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6개월간 넥슨인 블로그와 넥슨인 홈페이지를 통해 넥슨 컴퍼니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게 된다. 기자단 전원은 향후 넥슨 컴퍼니 인턴십 및 공개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받는다.
서민 넥슨 대표는 “국내 게임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이끌기 위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며 “넥슨과 함께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치며 게임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