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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분야에서는 온라인 예약 시 2~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해 7만원 초과 숙박 시 5만원을 할인하는 할인권(전체 7만장)도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 50여 개 온라인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여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분야에서는 ‘투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상품을 검색·예약할 수 있다. 접수·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상품가의 40%(최대 16만원)를 할인해 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화 분야에서는 203만명에게 6000원 할인권(주당 1인 2매, 복합상영관 기준)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관,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521개 영화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과 미술전시 관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N티켓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권 가격의 40%(최대 3000원, 1인당 10매)를 지원한다. 미술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4곳(인터파크·위메프·티켓링크·문화N티켓)과 카카오톡 채널(미술전시관람료지원)을 통해 최대 5000원(예매처별 1인당 4매, 카카오톡 채널 1인당 6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체육시설 이용 할인은 ‘1타 3만’ 체육쿠폰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실내 체육시설에서 누적 8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0만명에게 제공한다.
문체부는 소비할인권 개시 시점에 맞춰 문체부 홈페이지에 통합 안내 창구를 마련해 소비할인권 7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분야별 예약시스템도 연결해 국민이 보다 쉽게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주관 기관과 운영업체인 △한국관광공사(숙박) △한국여행업협회·투어비스(여행)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영화) △예술경영지원센터(공연 및 미술전시) △한국박물관협회(박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실내체육시설) △한국프로스포츠협회(프로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로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문화 활동이 회복되고 소비가 진작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화·체육·관광 현장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여가문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