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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 검토를 위한 스타트업 테크 페어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테크 페어에서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선정한 20개 유망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소재·부품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LG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등 계열사 연구개발(R&D) 책임 경영진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LG사이언스파크 연구원들이 스타트업의 기술 및 서비스를 살펴봤다.
LG는 참가 업체 중 지원하고 육성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사무실 및 연구 공간에 입주하거나, 기술 컨설팅이나 투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LG사이언스파크 관계자는 “해외 스타트업들과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국내 중소·스타트업에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