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4월을 맞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풍성한 문학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오는 19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가 대학로 예술가의집 예술나무카페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김민정 시인과 배명훈 작가가 ‘작가의 방’ 코너에서 초대 손님으로 참여하고 뮤지션 양양이 진행하는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 코너에서는 뮤지션 하림이 출연한다.
21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에서는 영화 ‘동주’를 문학작품으로 만나는 특집행사를 개최한다. 강유정 교수의 사회로 구효서 소설가, 이정록 시인을 초대해 영화 속 동주와 다른 시각으로 윤동주를 이야기한다.
‘세계 책의 날’인 23일 오후 2시에는 ‘제11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을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예술가의집에서 책읽기’ 시리즈가 새롭게 단장해 독자를 찾아온다. 올해 상반기 ‘영화 속 한 장면 소설 읽기’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월 둘째와 넷째주 화요일 오후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26일 1회차에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으로 저자 김도연을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