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협력업체와 품질 목표를 공유하고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일 쌍용차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협력사 품질경영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광용 쌍용차 인력·품질관리부문 전무, 류제도 품질관리담당 상무, 성열각 대원강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쌍용차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에서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품질 관련 정책 동향과 회사의 주요 품질 전략, 부품 품질 확보 방안·추진방향 등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차와 양산 부품 품질 향상과 관련해 회사의 품질 전략과 리콜·제작결함 등 정부의 법규와 안전 이슈 등 주요 동향에 대해 협력사와 정보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지난해 1월 출시된 티볼리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한 층 더 향상된 품질 목표 설정을 통해 무결점 품질을 구현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하광용 쌍용차 인력·품질관리부문 전무는 “세미나를 통해 협력사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및 회사의 주요 품질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쟁력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는 물론 협력사와 긴밀한 품질 경영 체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류제도 쌍용차 품질관리담당 상무가 2016년 협력사 품질경영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에게 올해 품질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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