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칼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109억원으로 전년대비 73.8% 급감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47조8728억원으로 3.1% 늘었으나 순이익은 7314억원으로 40.8% 감소했다.
부문별로 주력사업인 정유 부문의 매출액이 39조6473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축소로 인해 적자전환했다.
윤활유 부문 역시 부진했다. 매출액은 1조7680억원으로 전년대비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7.9% 줄어든 2562억원에 그쳤다.
석유화학사업은 매출이 전년보다 10.4% 증가한 6조4115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616억원을 거뒀다.
GS칼텍스 측은 “지난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형은 커졌지만 정제마진 약세와 재고평가관련 손실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6.6%(31조8770억원)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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