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44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70포인트 떨어진 1만169를, 나스닥 100 선물은 16.8포인트 하락한 1857.0을, S&P 500 선물은 8.60포인트 떨어진 1078.80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가 하락하고, 그리스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자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하루전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FOMC) 역시 6월 정례회의 발표문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가 미국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 내구재 주문·주간 실업수당 대기
지난주(19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감소한 46만건이 예상되고 있다.
◇ 캐터필러·나이키 하락 출발 예상..주택업체 레나는 실적호재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나이키의 주가는 독일증시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종목이자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스위스증시에서 1.4% 하락했고, 역시 다우 종목인 인텔은 독일증시 거래에서 0.9%가량 떨어졌다.
반면 매출기준으로 미국 3위의 주택건설업체인 레나는 비용절감과 주택구입자에 대한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지난 2분기 흑자를 기록,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