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대 도시 집값 18.6%↓..하락세는 주춤

  • 등록 2009-04-28 오후 10:45:02

    수정 2009-04-28 오후 10:45:02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미국 주요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년비 18.6% 하락했다. 다만, 전월보다는 하락폭이 축소돼 주택시장 위축이 다소나마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S&P케이스쉴러(S&P/Case-Shille)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주요 20개 도시의 단독주택 집값은 전월비 2.2% 하락했고, 전년에 비해선 18.6%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폭은 19%나 떨어졌던 전월보다는 감소한 수치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18.7% 하락이었다. 낙폭이 전망치를 소폭 밑돈 셈이다.

20개 도시중 15곳이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피닉스와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전체적인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집값 하락폭은 각각 35%, 32%, 31%에 달했다.

또 주요 10개 도시를 기준으로할 경우엔 2월 집값 하락은 전월비 2.1% 하락했고, 전년동기에 비해선 18.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0대 도시는 물론이고 10대 도시 모두 2월들어선 전년비 감소폭이 주춤했다.

특히 20대 및 10대 도시들은 전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전년비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2월엔 사상 최대폭 하락이 일단 멈춰섰다.

20대 및 10대 대도시는 각각 2000년과 1988년부터 통계가 집계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