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S&P케이스쉴러(S&P/Case-Shille)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주요 20개 도시의 단독주택 집값은 전월비 2.2% 하락했고, 전년에 비해선 18.6%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폭은 19%나 떨어졌던 전월보다는 감소한 수치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18.7% 하락이었다. 낙폭이 전망치를 소폭 밑돈 셈이다.
그러나 20대 도시는 물론이고 10대 도시 모두 2월들어선 전년비 감소폭이 주춤했다.
특히 20대 및 10대 도시들은 전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전년비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2월엔 사상 최대폭 하락이 일단 멈춰섰다.
20대 및 10대 대도시는 각각 2000년과 1988년부터 통계가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