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청 광장이 청년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가득 찼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저녁 시청광장에서 제3회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세상 힙한 청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21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상 힙한 청년 페스티벌’에 참여한 주광덕 시장이 청년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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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남양주 청년싱어와 아티스트의 공연을 비롯한 청년 사장들이 구성한 프리마켓, 푸드트럭, 청년공동체와 청년단체가 준비한 밋-퀴즈존 등 콘텐츠로 꾸몄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남양주시 예비스타인 △손지유&이태윤(대경대) △MODN(와부읍) △플로애(경복대) △MaximumQuality(수동면) △J.holy(진접읍) 등 다섯팀이 이날 청년스타 스테이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내 기업인 빙그레와 코스모스제과는 인스타그램 홍보존을 운영했고 지역의 헤어숍 ‘센느’와 ‘드로시아’는 면접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인생네컷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21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상 힙한 청년 페스티벌’에 참여한 주광덕 시장이 청년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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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같은 지역에 사는 내 또래의 청년 사장들과 청년싱어, 청년활동가들을 보며 남양주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런 활동을 하는 청년을 만나니 평범한 일상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광덕 시장은 “행사를 직접 준비한 청년들은 물론 축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청년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우리 시는 청년들이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