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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5월 1주(5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하락, 전세가격은 0.13%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1%)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0.07%), 서울(-0.07%→-0.05%) 및 지방(-0.13%→-0.11%) 모두 하락폭 축소됐고 5대광역시(-0.18%→-0.15%), 8개도(-0.10%→-0.09%), 세종(0.27%→0.23%)역시 하락폭이 줄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9개에서 21개로 늘었고 보합 지역역시 7개에서 8개로 증가, 하락 지역은 150개에서 147개로 감소했다.
전세가격 역시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 매수 희망가격 격차로 하락세가 지속중이나 일부 지역의 선호단지 위주로 실거래 및 매물가격이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다른 양상 보이며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다”라며 “전세가격은 급매물 위주로 소진되며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중심으로 매물가격이 소폭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