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발 용량 늘리고 관리 시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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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삼성전자는 2023년형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탈취·건조·살균 기능을 도입, 집에서도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해 신제품은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한 번에 최대 4켤레의 신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최대 3켤레까지 관리했다.
신발 관리 시간도 전보다 짧아졌다. 기존에 59분이 걸린 ‘외출 전 코스’는 35분짜리 ‘보송케어 코스’로 시간을 단축했다. 올해 새로 도입한 ‘표준케어 코스’는 2시간만에 탈취·건조·살균이 가능해 자주 세척하지 못하는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땀이나 비, 눈에 젖은 신발은 40도 이하의 ‘저온 섬세 건조’ 기술로 손상 없이 건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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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새틴 세이지그린,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104만9000원이다.
후발주자 LG전자, 신발보관함으로 MZ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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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시한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골프화, 축구화 등 다양한 신발을 맞춤 관리하는 신발관리기다. 이 제품은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에 적용된 특허 기술 트루스팀(TrueSteam), 미세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신발관리에 최적화한 기술을 탑재했다. 콘텐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업(UP)가전으로 나와, 조명색상 및 신발 맞춤 코스 등 새로운 기능이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출시 색상은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총 4가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39만원, 슈케어 149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로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감상하는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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