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약 1조원 규모 2차 추경안 편성

  • 등록 2021-08-30 오후 2:48:25

    수정 2021-08-30 오후 2:48:25

(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예산을 집중한다.

경기 포천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무너진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총 1조109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 9355억 원 대비 1744억 원(18.7%)이 증액되었으며 일반회계는 1488억 원 증액된 9781억 원, 특별회계는 256억 원 증액된 1318억 원으로 늘어난 규모다.

추경안의 주요 사업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정부) 337억 원 △긴급생계·의료 및 코로나19 격리 생활지원금(정부) 30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정부) 10억 원 △영북고 등 관내 초·중·고교 노후시설 개선사업 14억 원 △농민기본소득 지원(도) 22억 원 △백운계곡 청정 복원지역 편의시설 설치사업 30억 원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20억 원 △고모~무봉간 도로 확포장 공사 21억 원 △노후 가로등·보안등 교체공사 29억 원 △이동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지 매입비 11억 원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 23억 원 등이다.

이 밖에 안전한 동네 조성을 위한 생활방범용 CCTV 6억 원 등 특별교부세 19억 원과 내촌면 미급수지역 용수 공급사업 10억 원 등 특별조정교부금 51억 원을 목적사업비로 편성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삶이 피폐해진 만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포천시의회 제159회 임시회에 상정돼 9월 13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지며 9월 15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