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도 ‘U+프로야구’와…실시간 스트라이크존·친구채팅 도입

  • 등록 2021-04-01 오전 11:13:27

    수정 2021-04-01 오전 11:13:27

LG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를 새단장하고, 오는 3일 개막하는 ‘2021 KBO’ 리그의 중계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 앱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KBO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야구 플랫폼 서비스다. △KBO 경기 5개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8K) △주요장면 다시보기 등 ‘집관(집에서 관람)’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올 시즌부터는 4대 기능을 새로 도입해 집콕 응원의 묘미를 더한다. U+프로야구 고객들은 이번 리그부터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야매 중계 △친구채팅 △친구초대 기능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기능은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서비스다. 실제 중계 영상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을 바로 띄워주고, 투수가 던진 공에 대한 데이터도 한눈에 볼 수 있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잠실구장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들은 구종, 구속, 회전력과 같은 정보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야구 매니아가 중계하는 방송’, 줄여서 ‘야매 중계’ 서비스도 선보인다. 야구 광팬인 개그맨들이 나와 친숙한 단어와 쉬운 용어로 해설을 해주는 것이 골자다. 기존 방송사 중계의 어렵고 딱딱한 해설을 탈피해, 마치 야구를 잘 아는 동네 형과 함께 관람하는 듯한 중계를 진행한다. U+프로야구는 이르면 이달 중 개그맨 노우진, 이동윤이 함께 하는 야매 중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채팅을 하며 실시간 중계를 보는 ‘친구채팅’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초대한 지인들과 함께 야구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일종의 ‘프라이빗 채팅방’이다. 친ㄱ나 가족과 떨어져 있어도 동반 관람을 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친구초대’ 기능은 함께 관람하면 더 즐거운 야구의 특성을 살리고자 모바일 메신저, SNS, 문자, 링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친구를 초대할 수 있게 했다. 초청받은 친구가 들어오면 개인 포인트를 쌓고, 이를 통해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도 있다. 각 고객들의 포인트 총합이 높을수록 경품이 상향되는 방식도 재미를 더한다.

새로워진 U+프로야구에서는 오는 3일부터 2021 KBO 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 개막일 첫 일정은 LG-NC(창원), 한화-KT(수원), KIA-두산(잠실), 롯데-SSG(문학), 삼성-키움(고척)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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