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역구 무공천, 야권연대 논쟁 피하기 위한 것"

안철수, 31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참석
"귀국날부터 연대 논의 지속돼 제 비전 들을 수 없어 불가피"
  • 등록 2020-03-31 오전 11:04:05

    수정 2020-03-31 오전 11:04:05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나경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1일 “선거연대 논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미래통합당과의 연대 질문에 “정치적으로 연대는 협상에서 주고받는 것”이라며 “지금 그런 거 전혀 없고, 협상도 오간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권연대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구 무공천 카드를 선택했다고 했다. 안 대표는 “귀국한 날부터 연대, 통합 논의 지속됐고, 사표논쟁, 표 갈라먹기 논쟁, 야권표 분산한다는 말이 계속 나왔다”며 “제 나름대로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것은 아무도 들을 수 없게 됐다. 그래서 그런 논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냈다. 안 대표는 이같은 선택이 불가피했다고 피력한 것이다.

그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은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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