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사문진교 하류 2㎞ 지점에서 남자 어린이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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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군은 지난 15일 오전 집에서 나간 이후 같은 날 오후 대구 비산동 북부정류장 주변에서 시내버스를 타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마지막으로 팔달교 주변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류군을 찾기 위해 광범위하게 수색 작업을 벌인 지 8일 만에 시신을 찾았다.
앞서 류군의 조씨는 지난 20일 오후 경북 고령군 고령 대교 부근 낙동강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튿날 조씨의 집을 찾았던 경찰은 류군의 누나(26)가 아파트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이불과 비닐에 싸인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