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1.03%) 오른 685.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92포인트 오른 687.16으로 시작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원, 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4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다소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 종가와 같은 1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 E&M(13096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원익IPS(240810) 씨젠(096530) 에스티팜(23769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솔브레인(036830) CJ오쇼핑(035760) 등은 하락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련주로 엮인 파인디앤씨(049120)는 지난 9일부터 꾸준하게 올랐다. 8거래일 만에 317.4% 상승했다. 소프트맥스(052190)는 대규모 자금 조달 기대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경주지역의 지진과 잦은 여진 발생으로 급등했던 지진관련주는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코리아에스이(101670) 삼영엠텍(054540) 서전기전(189860)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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