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2월 내수 5만1380대, 해외 32만7464대를 더한 37만884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8.2% 늘었고 해외도 2.7% 늘며 전체로도 3.4%의 판매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의 내수판매가 전년비 8%대까지 늘어난 것은 오랜만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내수 판매가 4.0% 줄었었고 올 1월에도 2.6%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2월 설 연휴가 있었던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신형 제네시스 등 신차 판매가 급증한 게 결정적이었다.
해외 판매도 꾸준했다. 국내생산 수출분이 9만6930대로 3.3% 늘었고, 해외 생산 판매분도 23만534대로 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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