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는 20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중 순손실이 44억달러, 주당 8.37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900만달러, 주당 2센트에 비해 급증한 것이다.
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손실도 주당 67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47센트보다 늘어났다. 특히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44센트보다 적자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또 블랙베리는 대만 팍스콘과 5년간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공장을 비롯해 그 밖에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위탁,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표 이후 블랙베리 주식은 일시 매매거래가 중단됐고, 이후 거래가 재개된 후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4.80%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