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美 산악 경주서 신기록

  • 등록 2013-06-11 오후 5:27:38

    수정 2013-06-11 오후 5:27:3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최근 미국 콜로라도 로키산맥에서 열린 산악 등반 자동차 경주대회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에서 양산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11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이 대회 19.99㎞의 코스를 12분 36초 61에 주파했다. 평균 시속은 95.23㎞/ℓ였다.

이 대회는 미국 최고의 산악 등반 자동차 경주로 해발 2860~4300m의 고지대에서 펼쳐진다. 공기 속 산소 농도가 바닷속과 비슷한 58%까지 떨어지는 등 한계 상황에서의 주행을 요한다.

랜드로버는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성능을 증명하기 위한 ‘글로벌 드라이빙 챌린지’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최고출력 510마력의 배기량 5.0리터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해 무게가 420㎏ 줄었으나 강성은 25% 향상됐다.

이 차량으로 신기록을 수립한 폴 댈런바흐는 이 대회에 6번 참여해 3번 우승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그는 “파이크스 피크 코스는 단 한 번의 실수를 용납지 않는 곳”이라며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민접한 코너링과 주행 능력 덕분에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 초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데뷔했으며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미국 산악 자동차 경주대회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결승선에 선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이 차량은 이 대회 양산 SUV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