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개한 ‘2012년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 조사’와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월평균 양육비 부담은 2009년 100만9000원에서 118만9000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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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의 양육을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49.6%가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라고 답했다.
따라서 출생 후 대학졸업까지를 기준으로 월평균 양육비를 22년 동안 합하면 자녀 한 명당 총 양육비는 3억1389만6000원이 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8000가구의 남녀 1만33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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