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中법인 DICC 지분 20% 매각

매각 대금 3800억..브라질 공장 건설, 밥캣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
  • 등록 2011-03-25 오후 4:48:49

    수정 2011-03-25 오후 4:48:4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중국 굴삭기 생산법인인 DICC(두산공정기계중국유한공사)의 지분 20%를 3800억원에 미래에셋맵스 등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하고 있는 DICC의 지분 10%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지주회사 DICI(두산중국투자유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이다. DICC의 지분은 그 동안 두산인프라코어가 90%를, DICI가 10%를 보유하고 있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매각대금은 브라질 공장 건설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와 밥캣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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