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 확산과 중동발 리스크 영향으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급락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34.64p(8.77%) 하락한 2441.55로, 코스닥은 전일보다 88.05p(11.30%) 하락한 691.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오후 2시 14분 전일 종가 2676.19p에서 2459.22p로 216.97p(8.10%) 하락하면 1단계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가 발동됐다. 이는 올해 처음이자, 역대 6번째 발동이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코스닥 역시 오후 1시 56분 전일종가 779.33p에서 716.53p로 62.80p(8.05%) 하락하며,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도 올해 처음이자, 역대 10번째 발동이다.
코스피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3월23일 이후 4년5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