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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외 다양한 갤러리, 디자이너, 프리미엄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디자인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내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디자인과 아트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여 현 시대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지 소개한다. 이와 함께 예술을 사랑하는 전문가, 컬렉터, 대중에게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고자 한다.
디파인 서울의 거점으로는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트렌디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수동이 선정됐다. 복합문화공간인 레이어스튜디오에서 메인 행사와 주제관을 진행하며, 무신사스튜디오와 성수동 일대에서는 디자인 세미나와 스튜 디오 방문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디렉팅을 맡은 양태오 디자이너는 “디파인 서울 기획의 중점은 디자인과 아트의 만남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접목시켜 시대와 감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디파인 서울이 해석하는 디자인 가치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이것이 취향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디파인 서울의 테마는 ‘사물의 내면 A Look within Matter’으로 디자인 오브제를 통하여 트렌드를 뛰어넘는 다양한 제안을 하고, 아트와 디자인에 대한 순수하고 숭고한 시선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사물이 가진 내면과 이면의 가치, 그 깊이를 통해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고 미래의 방향성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