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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곳(우크라이나)에서 시 주석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 나는 그와 대화하길 원한다. 나는 (러시아와) 전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전에 그와 접촉했지만 (전쟁으로) 1년이 넘도록 그러지(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지난 20~22일 러시아를 국빈방문했을 때엔 시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회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군사지원에 대한) 보증을 받지 못해 주의를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푸틴 대통령에겐) 좋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