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륙제관, 부탄가스 파열방지 의무화 시행...폭발방지 특허 20건 보유 부각 '강세'

  • 등록 2023-01-18 오후 2:38:58

    수정 2023-01-18 오후 2:38:58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대륙제관(004780)이 강세다. 올해부터 국내 판매용 부탄캔에 파열방지기능을 갖추도록 의무화한 사항이 시행되면서 폭발방지 특허 20건을 보유하고 있는 대륙제관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2시 35분 대륙제관은 전일 대비 3.10% 오른 4650원에 거래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부탄캔의 파열 방지 기능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탄캔은 내수용으로 약 2억1000개가 생산된다. 그동안 연소 도중 과열되면서 파열되는 사고가 지속됐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탄캔 전체 사고는 93건으로 이중 파열 사고는 72건에 달한다.

대륙제관은 지난 2009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폭발방지 특허기술 CRV가 적용된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생산 중인 전체 부탄가스의 수출 비중이 70% 이상이며,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에 자체 기술로 폭발방지 특허를 20건 보유하고 있는 대륙제관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유리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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