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향사랑 기부제’ TF 가동

  • 등록 2022-06-14 오후 1:46:29

    수정 2022-06-14 오후 1:46:29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가 내년 1월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를 준비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사용한다.

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고, 1인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다.

수원시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김용덕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TF’를 구성하고,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

고향사랑 기부제 TF는 △행정 분야 △답례품 분야 △사업 분야 등 3개 분야 12개 부서로 이뤄져 있다.

‘행정 분야’는 기부금을 관리하고,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한다. ‘답례품 분야’는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적절한 답례품을, ‘사업 분야’는 기부금 사업을 발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소멸 위험에 놓인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며 “우리 시도 고향사랑 기부제를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