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유튜버 ‘내일의 투자왕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대표가 있는 이루다투자일임이 서비스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가 서비스 1년 만에 총 운용자산(AUM) 규모 721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루다투자는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한 올웨더 자산배분전략을 기반으로 자동투자가 이루어지는 로보어드바이저다. 이루다투자는 2020년 7월 서비스 출시 후 올해 6월까지 운용자산이 99억 원에서 721억 원으로 628%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원 가입자수는 같은 기간 1900명에서 637% 증가한 1만4000명을 확보했다.
고객당 평균 투자금액은 서비스 출시 30일 기준 70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중 20대는 서비스 초기 360만원에서 130% 증가한 830만원, 30대는 1300만 원, 40대의 평균투자금액은 1900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7월 투자 계약자 기준으로 평균 투자일 수는 300일 이상, 평균 투자금 입금 횟수는 6회, 수익계좌비율은 97%로 나타났다. 꾸준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된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성향이 서비스 이용행태에서 확인됐다.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운용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2022년까지 투자 일임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일련의 고객 친화적인 정책이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끝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루다투자는 오는 8월 16일까지 서비스 1주년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투자 운용, 카카오톡 공식 채널 추가, 1주년 기록을 공유하면 참여자 중 추첨하여 스타일러, 플레이스테이션 5, 미니큐브 냉장고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