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오전 11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34%(3만3500원)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상장 이래 최고가인 24만4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역시 4.75%(6200원) 오른 13만66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1.59%(5500원) 오른 3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13거래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거래일, 셀트리온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 항체치료제 ‘CT- 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투약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힌 바 있다.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자회사 ‘셀트리온 아시아태평양’(이하 셀트리온APAC)을 통해 이번 인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셀트리온APAC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허가, 판매에 대한 권리를 직간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시장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주도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글로벌시장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체 보유 중인 판매망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다케다와 생산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기존 다케다 제조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일부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시설에서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