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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를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나눔 행사로, 올해는 3회째를 맞아 김장배추 1만 포기 총 2만8000kg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장에는 KBS한국방송 및 KBS계열사 임직원을 포함해 KBS탤런트 극회 봉사단, 송준기, 장동혁, 권재관 외 여러 개그맨, 국제 라이온즈 클럽 회원, KBS재능나눔봉사단, KBS 간판 아나운서, KBS불자회 보리수봉사회 회원, 기타 자원봉사자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김동흔 나눔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김장나눔대축제’는 우리나라 전통 나눔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행사”며 “우리나라 나눔문화를 사회 저변에 확산시키고 사회를 보다 행복한 공동체로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한국인은 정서적으로 김치 DNA를 갖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라돈 침대 수거와 같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나서왔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BS김장나눔대축제는 KBS 임직원들이 작년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을 나눔국민운동본부에 지정 기탁해 진행한다. KBS한국방송이 주최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우정사업본부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