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사실상 6·13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년을 다시 한 번 학생들과 동행하면서 미래교육 꿈을 이루기 위해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을 가는 아침까지도 고심했다”며 “4년을 겪어보니 육체적으로 고달프고 힘든 과정에서 아내와 가족들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사진=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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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상곤 전 교육감때부터 실천해 왔던 혁신교육, 민주시민교육,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4가지 정책을 반드시 계승해야겠다”면서 “이 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이 내 과제이며, 미래학생들에게 혼란이 없게 지속적으로 펼치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예비후도 등록도 하고 경기교육에 흔들림없게 최대한 현업에 충실히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