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유럽풍 주거복합단지 ‘세종 파라곤’ 998가구 분양

동양건설산업 23일 모델하우스 개관
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
분양가 3.3㎡당 800만원 후반대로 책정
  • 등록 2016-09-22 오후 1:59:41

    수정 2016-09-22 오후 2:00:24

△‘세종 파라곤’ 아파트 투시도.[이미지=동양건설산업]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 유럽풍 디자인의 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세종 파라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2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이 결합된 세종 파라곤은 세종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유럽형 프리미엄 아파트이자 동양건설산업의 현지 첫 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상 6~18층 19개동 998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270가구 △64㎡ 16가구 △84㎡ 414가구 △105㎡ 294가구 △125㎡ 4가구다.

서울 강남 등지에 공급한 고급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 명성에 걸맞게 세련된 유럽풍 외관과 특화된 내부설계, 고급 친환경 자재의 사용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동양건설산업은 3면 개방형 평면에 광폭 거실·틈새 평면·팬트리(수납공간)·가변형 벽체 등으로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파라곤은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경관녹지와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단지 뒤에는 2개의 둘레길이 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도보로 통할 수 있으며, 특목고인 세종국제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도 인근에 있다. 또 신설된 버스 2개 노선이 단지 인근에서 출발하며 광역버스 노선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대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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