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슈퍼소닉은 지난 4년간 모발 과학실험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모발 열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모발 건조와 동시에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터를 헤어 드라이어 손잡이 안에 탑재시켜 소음 문제를 개선했으며 머리카락을 필터 안으로 빨아들이지 않는다.
다이슨은 슈퍼소닉 개발을 위해 모발 과학 연구를 위한 최첨단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약 5000만파운드(한화 약 895억원)를 투자했다. 전세계적으로 각양각색의 모발타입에 대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드라이 동작을 기계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테스트 장치도 개발했다. 다이슨이 4년간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사용한 인모는 약 1625km에 이른다.
이밖에도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탑재, 모터에 유입된 공기의 양을 3배로 증폭시켜 고압·고속 제트기류를 형성한다. 슈퍼소닉은 4단계 온도 조절 및 3단계 풍량 조절이 가능하고, 스타일을 오랫동안 고정시킬 수 있는 콜드샷 기능도 갖췄다.
다이슨 슈퍼소닉 국내 출고가는 55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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