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은 지난 18일 여수공장에서 다산화디큐밀(DCP) 생산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7월 사업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정밀화학소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백정호 동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영빈 부회장, 박충열 동성코퍼레이션 사장, 여수공장 임직원 등 내·외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내년에 완공해 약 6000톤 규모로 생산한다”며 “정밀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성코퍼레이션은 여수공장 건립을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화학소재의 국산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