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뉴스Y ‘맹찬형의 시사터치’에 출연해 자신의 안보관을 지적한 정몽준 의원에 대해 “(오히려) 정 의원은 2010년 9월 한나라당 대표일 때 (천안함 사태에 대해) ‘국민의 70%가 안 믿으니 이제 덮어야 한다고 했다”며 정 의원을 겨냥한 역공을 폈다.
박원순 시장은 또 “저는 통합방위협의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며 “제가 명색이 대한민국 검사도 했고 변호사도 했고 균형 잡힌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어왔는데 그런 걸로 공격하는 건 철 지난 이념공세이자 색깔론”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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