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례 1번 이주영 소아과의사·2번 천하람 변호사

20일 최고위원회의 의결
장석현, 인천 남동갑 후보 공천
  • 등록 2024-03-20 오후 1:18:23

    수정 2024-03-20 오후 1:18:2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개혁신당이 20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2번으로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배치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공천 신청자 51명 가운데 부적격자 6명을 제외한 4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준석(가운데)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주영 전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 기피와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소아 의료 현장을 지킨 의사”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천 변호사는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말 이 대표에 이어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인사다. 천 변호사와 함께 국민의힘에서 개혁신당에 합류한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비례대표 6번에 배치됐다.

비례대표 3번은 문지숙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편의점주인 곽대중 당 대변인(필명 봉달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7번은 동물권 보호에 앞장서온 정지현 변호사, 8번은 보건사회연구원 출신 곽노성 교수, 9번은 3군사관학교 최초 여생도인 박경애 군 사건·사고 자문 법무법인 전문위원, 10번은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각각 공천됐다.

이날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석현 전 인천시 남동구청장을 인천 남동갑 후보로 공천하는 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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