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이 “넥쏘 이후 수소차를 계속 개발 중”이라며 “연기된 것이 아니며 조만간 시장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한덕수 총리,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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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넥쏘 이후 다음 수소차) 시스템은 성능 내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고, 연구소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3세대 연료전지 출시 시점’을 묻는 질문엔 “세대 기준보다 장기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 목표를 더 높였다”며 “다른 업체보다 양산을 먼저 시작한 만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중장기 계획에 대해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수소연료전지를)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 실증사업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기술 리더십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