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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덩치가 크고 솔루션 고객사가 많은 광고기술 기업일수록, 고민이 적지 않다. 2021년 매출 22.5억달러(약 2조8400억원)에 달하는 업계 선두기업 크리테오는 서드파티 활용 제한에 따라 대세로 떠오른 ‘퍼스트파티 타깃 광고’에 자신감을 보였다. 퍼스트파티는 이용자가 회원가입 등으로 직접 생성하고 제공한 정보를, 서드파티는 제3자가 수집한 정보를 말한다.
25일 크리테오(한국대표 김도윤)가 최신 시장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2’를 온라인 개최했다.
김도윤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포럼에서 “마케터가 소비자로부터 직접 제공받는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와 가치 있는 사용자 경험을 모두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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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일 크리테오코리아 전략&코어(Strategic&Core) 본부장은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공급망 전체에서 매칭하고 이 과정에서 야기되는 복합적인 데이터 손실로 인해 신뢰성을 잃을 수 있는 위험 그리고 직면하게 될 경제적 결과를 해결할 기업을 많지 않다”고 자사 솔루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포럼에선 솔루션 소개 세션도 진행됐다. 손정은 크리테오코리아 전략&코어 팀장은 크리테오의 ‘비디오 솔루션’을 추천하며 강력한 매체력 기반의 광범위한 고객 도달, 커머스 데이터 기반의 타기팅으로 높은 시청 완료율 달성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김도윤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커머스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구축하고 퍼스트파티 데이터 세트를 마케팅 솔루션에 통합하는데 투자했다. 오픈 인터넷 환경에서 가장 큰 커머스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