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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캠페인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난 2010년부터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통합 보호위원회 출범에 따라 새로운 명칭·주제·방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라는 본연의 목적 달성에 초점을 뒀다면,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을 핵심 주체로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국민이 캠페인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D.I.Y.(Do It Yourself)`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전행사로서 국민이 직접 캠페인 슬로건 및 이벤트 등을 선정하고, 국민이 스스로 선정한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벤트 참여는 `광화문 1번가`, `개인정보보호 포털` 등 국민참여 창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희 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들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키고 관리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아동·청소년기부터 개인정보 보호 감수성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