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2022년까지 총 94억원을 투입하고 95호의 거주공간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주거안정자금으로 총 80가구에게 융자도 지원한다. 자치구가 직접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마포구가 최초다.
우선 올해 총 10호의 주택을 자체 매입해 지원에 나서고 LH, SH공사 등과 협업해 추가로 10호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별도 20가구에는 임대 보증금이나 주거이전 비용 등 주거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기존의 주거복지 제도를 보완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MH마포하우징이 전국 주거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